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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고 있습니다./그 때 그 때 일기 2021. 6. 8. 16:41

    2021.06.08

    오랜만에 쓰는 일기!를 빙자한 중화권 드라마 이야기.

    요즘은 양양 덕질하느라 아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일단 못 본 작품 봐야하고, 틈틈히 떡밥도 먹어야하고, 사진도 주워야하고, 더 더워지기 전에 친구들도 만나야하고, 일본어 학원도 가야하고, 일도 해야하고(일이 제일 후순위) 아주 바쁘다 바빠. 그나마 다행인 것은 회사에서 아직 드문드문 재택을 하고 있어 숨쉴 틈이 있다는 것 정도. 하반기엔 정말 일이 미친듯이 바쁠 예정이라 지금 이 정도로 라이프 70%, 워크 30%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 하반기엔 역전되겠지. 벌써 하반기가 무서워.

    전직고수에 대해 이미 단독 포스트를 통해 일장연설을 한 바 있지만, 전직고수를 시작으로 지금 도묘필기를 거쳐 무동건곤까지 왔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양양 필모 중에서도 제일 아껴두고 있는 작품이 미미일소흔경성이다. 미미일소를 봤다간 정말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진성이 되어버릴까봐 아껴두고 또 아껴두고 있다. 물론 지금도 진성이다. 더구나 영화 버전을 이미 봤으니 내용을 대충 아는데, 내용마저 내가 사랑하는 클리셰 덩어리잖아요. 벌써 맛있다. 흥 지금보다 더 사랑하게 되면 어떡하란 말이에요?

    어제 니시아적영요랑 차시천하 트레일러 떴는데 니시아적영요도 뭐 울양 미모 두말할 필요 없지만 차시천하 진짜 미친 줄. 정말 미모 머선일이고? 2017년 양양 얼굴 제일 사랑한다구 떠벌리고 다녔는데 응 아니야 그냥 양양 얼굴 제일 사랑해. 후 정말 열심히 살아야한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하반기를 무사히 잘 보내야 하는 이유도 차시천하를 봐야해서다. 하반기를 니시아적영요로 버티면서 존버하다 보면 우리 흑풍식(풍란식)이 올거야.

    이 외에도 폐재틈천관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미 대만에선 시즌2까지 방송이 끝났지만 국내에선 시즌1이 방송 중이다. 왓챠와 웨이브에 매주 한 편씩 올라오고 있는데 지금 32화까지 올라왔고 총 60부작이니까 28주... 7개월이나 더 남았다. 리국의 배우 연기가 믿보라 기다리고 있는 건데 너무 많이 남은거 아닌가요... 40분 60부작이면 짧으면 2주, 길면 3주 컷인데 벌써 시작했다간 손가락만 쪽쪽 빨고 있어야 한다니까. 일단 울양 필모 깨면서 최대한 데이터를 쌓아둔 다음 보는 것으로.

    우선 무동건곤을 보고, 다른 것도 좀 보고, 미미일소흔경성까지 달릴 라인업은 짜뒀는데 폐재틈천관이 7개월이나 더 남았으니 그 사이에 또 뭘 봐야할지 정해야한다. 한우가 나오는 S.C.I 미안집도 보고싶은데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오질 않아서 아쉽다. 정식 사이트가 아니면 자막 퀄리티나 이런 부분에서 보고싶은 마음이 별로 들지가 않아서... 근데 정말 안들어올 것 같아서 아쉬움을 감수하더라도 보는 방법을 찾던가 해야할 듯. 광한이 영화 니더훈리는 광한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들어올 법 한데 4월에 중국 개봉했으니 들어오려면 또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 지. 

    하긴 내가 이렇게 백날 플랜을 짜서 뭐하겠어. 또 운명처럼 뭔가를 보고 또 운명처럼 누군가를 발견하게 될 지. 그 누구신진 모르겠지만 미리 나의 운명이 되어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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