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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싱부스
    파고 있습니다./영화관 회전문 2018. 12. 5. 11:34

    <키싱부스>

     

    The Kissing Booth (2018)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키싱부스(Kissing Booth)>를 봤다. 처음에 키싱부스 보기 전에는 아무 생각없이 키싱부스가 뭐지 하면서 켰는데 Kissing Booth 였다. 이래서 영제 독음이 별로라는 것이다. 하하. 영화는 포스터, 스틸샷부터 너무나 (뿜뿜) 미국판 하이틴 영화 (뿜뿜) 이어서 골랐다.

     

    영화 선택 이유는 너무 심심해서 킬링타임용으로 고르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하이틴 영화도 좋아한다. 국내 채널에서는 미국 하이틴 영화의 한계가 있고, 넷플릭스는 해외 영화는 물론 오리지널 영화도 있어서 결제한 것도 있다. 영화 자체는 아주 가볍고, 구멍이 숭숭 있었으며, 대체 왜저래 싶긴 했지만 시간 떼우는 겸 생각없이 보기엔 좋았다.

     

     

    *스포 주의*

     

    영화 시작하면서 여주인공이 어렸을 때부터 소꿉친구(모태친구?)의 형을 좋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흔하디 흔한 로맨틱 코미디의 클리셰처럼 아냐 형은 페이크고, 진짜는 소꿉친구네! 했다가 보기 좋게 틀렸다. 거의 엔딩 직전까지 나는 '찐은 친구'라고 믿었는데.

     

    개인적으로 노아 플린을 연기한 제이컵 엘로디의 피지컬이 여주인공 엘(조이 킹)이 폴인럽하는 이유라고 본다. 이것은 아주 로지컬하다고 생각하고. 그러나 노아의 폭력성이라던가, 리(조엘 코트니)와의 관계, 책도 안읽는 노아가 명문대에 가게 되는 것, 덩치 차이가 확연히 다른데 차를 탈 때도 엘이 몰랐던 것 등 떡밥을 회수하지 않거나 설정 구멍의 이야기들이 많아 아쉬웠다.

     

    *스포 주의 끝*

     

     

    영화를 보고나서 좀 궁금해져서 찾아봤는데, 엘과 노아역의 두 배우가 실제로 커플이 되었다는 tmi만 알게되었다. 제이콥 엘로디 인스타그램은 비록 비활성화되어 볼 수 없었으나 (팔로우하려고 들어갔는데 쳇) 뭐 아직 아무말도 없는 걸 보니 잘 사귀고 있나보다. 제이콥 엘로디 97년생 충격.

     

    어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는 처음 본 것이었는데, 시간 떼우기도 좋고 어디 이동하면서 보기에도 좋아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만 아니면) 앞으로도 종종 볼 것 같다. 비록 아직 면허가 없어서 LA는 도전해보지 못했으나, 기회가 된다면 나도 LA 가고싶다. 나도 할리우드 올라가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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